아들이라는 뜻의 바디메오 이름 유래
설교자는 누가복음 18장에서 이름 없이 '한 소경'으로 나오는 사람이 마가복음에서는 바디메오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고 설명합니다. 설교자에 따르면 '바'는 아들을 뜻하는 말이어서 바디메오는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그에게는 고유한 이름이 따로 없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불린 셈입니다. 설교자는 이런 이름 짓는 방식이 이스라엘이나 서양 사람들에게 흔하다고 말합니다. 그 예로 오사마 빈라덴의 '빈'이 아들을 뜻한다는 점, 빈살만이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라는 점을 듭니다. 영어권의 데이비드슨, 로버트슨, 존슨 같은 성도 모두 누구의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입니다. 설교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방식을 쓰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짚습니다. 그러면서 이적과 표적 같은 은혜를 입은 사람 대부분이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데, 이 소경만은 마가복음에 이름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설교자는 이 차이를 통해 바디메오가 성경에서 특별히 기억된 사람임을 전하려 합니다.
설교 내 3–4문단 · 예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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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 35절, 오늘 본문과 그 뒤에 이어지는 19장까지 연결해서 보면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먼저 첫 번째 사람은 여기 누가복음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그냥 한 소경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똑같은 사건을 다룬 마가복음에 가서 보면 그 사람 이름이 바디메오라고 합니다. ‘바’ 하는 말은 아들이란 말이고, 디메오의 아들, 그러니까 자기 이름도 따로 없고 그냥 디메오의 아들이다, 그게 이름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만 그런 게 아니고 서양 사람들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더러 그렇게 합니다. 자기 따로 이름이 없고 아버지 이름에다가 벤이나 빈 이런 걸 붙여요. 오사마 빈라덴 할 때 빈이 벤이야. 아들이란 말이에요. 빈살만, 살만의 아들. 이런 식으로 영어로 하면 다윗의 아들 데이비드슨, 로버트슨, 존슨, 이런 게 전부 다 누구 아들이라는 말이에요. 제 이름도 없고 누구 아들,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는데, 어쨌든 이 사람은 디메오의 아들이라고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