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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설교 속 이야기·일화·비유·인용을 모았습니다. 설교자의 설명을 요약한 내용이며, 원 설교의 맥락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총 1개 · 1 / 1쪽 · 한 쪽 20개

소금으로 간을 맞추듯 말하는 대화

설교자는 요리할 때 소금을 적당히 넣고 한 숟가락 떠서 간을 보는 모습에 빗대어 말하는 법을 설명했다. 소금이 너무 적으면 싱겁고 너무 많으면 음식을 망치듯, 말도 상황에 맞게 적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옳은 내용을 말해도 상대를 무시하거나 상처를 줄 수 있고, 교회에 나오라고 권하면서도 상대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할 수 있음을 짚었다. 그래서 바울이 말을 은혜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내듯 하라고 한 표현을 주목했다. 설교자는 대화에서의 간보기를 사람을 떠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지금 마음이 짠지 신선한지 파악하는 일로 풀이했다. 음식에 간을 보는 일이 중요하듯 대화에서는 경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음식 전체의 맛을 바꾸듯, 긴 설명보다 짧은 위로의 말 한마디가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많다고 나누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말했느냐가 아니라 내 말이 상대에게 얼마나 맛있게 남느냐라고 정리했다. 전도에서도 교회가 낯선 사람, 교회에서 상처받아 마음이 닫힌 사람, 질병이나 죽음 앞에서 하나님 어디 계시냐고 묻는 사람, 예수님을 믿으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한 사람 등 각 사람의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므로 먼저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맞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적용했다. 설교자는 사복음서의 예수님이 사람마다 상황을 살피며 그 사람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신 모습을 본받자고 권했다.

은주성 · 2026-10-23

설교 내 13–13문단 · 예화 4

본문 발췌 보기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뿐만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옳은 내용을 말한다고 해서 언제나 옳은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를 말하면서도 상대방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교회 나오라고 권하면서 상대방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하라고 하면서 아주 독특한 표현을 쓰고 있죠.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그 소금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요? 소금은 우리가 언제 사용하죠? 요리할 때 사용합니다. 국을 끓일 때, 반찬을 만들 때 소금을 얼만큼 넣습니까? 적당히 넣죠. 많이 넣었습니까?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많으면 큰일 납니다. 너무 적게 넣으면 싱겁고, 너무 많이 넣으면 음식을 망칩니다. 그래서 요리하면서 소금을 이렇게 적당하게 놓습니다. 그리고 요리하면서 한 숟가락 떠 가지고 이렇게 먹잖아요. 간을 봅니다. 간혹 요리하면서 간을 안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간은 꼭 봐야 됩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간을 보고 요리를 잘 해야 합니다. 간보는 이야기를 왜 했냐면요. 대화 중에서도 간을 보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을 떠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것입니다. 지금 마음의 상태가 짠지 신선한지 파악하는 것이죠. 이걸 간을 보는 것입니다. 전문 영어로는 경청입니다. 음식에 간보는 것이 중요하다면, 대화에 있어서는 경청이 중요합니다. 잘 들어야 합니다. 소금처럼 말해야 합니다.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음식 전체의 맛을 바꿉니다. 말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긴 설명보다 짧은 위로의 말 한 마디가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말을 많이 했느냐가 아니라, 내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맛있게 남느냐입니다. 그래서 경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말을 은혜로 건네야 합니다. 소금처럼 적게 말하고, 그 말이 그 사람의 삶 속에 정말 맛있는 내 맛이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6절 말씀을 보니까 또 이렇게 설명합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소금으로 맛을 내는 사람, 잘 듣는 사람, 꼭 필요한 말을 은혜 가운데 하는 사람은 각 사람에게 마땅히 전해야 할 대답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바울도 이 표현을 썼습니다.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각 사람에게 마땅한 대답을 하라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그 대답을 하려면, 각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도를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가 낯설고 망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또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마음이 닫혀 있습니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또 어떤 사람은 가족의 질병, 때로는 그 죽음, 때로는 힘겨운 일 앞에 ‘하나님 어디 계세요’라는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으면 무엇이 달라지나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각 사람의 모습이 다양한 것입니다. 그럼 첫째는, 각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지 들여다보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잘 들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어떤 짓물을 품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전도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면서 그 사람에게 맞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잘 배우려면 사복음서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한 명 한 명,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갈 때마다 그 사람의 상황을 얼마나 기가 막히게 살피시는지 모릅니다. 다 똑같은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언어로,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합니다. 그 지혜를 우리는 함께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제가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주님, 내가 어떻게 이 이야기를 해야 이 사람이 살아날 수 있을까요? 내 입술을 통해서 어떻게 그 복음의 내용을 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제가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말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소망입니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이 말할 수 있는 하나님, 그런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좀 맺겠습니다. 기도한 다음에 해야 될 세 가지를 나눴습니다. 첫 번째, 그리스도의 비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전도의 기회를 붙잡게 하여 주십시오. 세 번째, 소금으로 맛을 낸 것처럼 말하게 하소서. 이 세 가지를 외우고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세 단어 기억해 볼까요? 비밀, 기회, 소금. 이것이면 됩니다. 이 밤에 기도할 때에, 하나님, 비밀, 기회, 소금. 골로새서 4장 6절에 나와 있는 기도에 대한 내용이 이 세 가지 내용으로 풀려갑니다. 마음에 새기면서, 바울이 성도님들을 향해 기도 부탁했던 그 기도의 내용으로, 하나님, 내가 오늘 밤에 기도하기 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맡기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맡기는 일이지만, 기도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루셨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에게 사명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고, 먼저 다가가야 하고, 그분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줘야 하고, 때로는 위로하고 손을 잡아 줘야 합니다. 소망합시다. 우리의 말과 태도를 통해서 하나님, 그리스도의 비밀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한 다음에 복음을 말하고, 기회를 붙잡고, 소금처럼 말하며, 은혜로 복음을 전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