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명장말씀을 찾고, 설교를 읽다

예화

설교 속 이야기·일화·비유·인용을 모았습니다. 설교자의 설명을 요약한 내용이며, 원 설교의 맥락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총 1개 · 1 / 1쪽 · 한 쪽 20개

군대에서 대인 공포증이 깨진 경험

설교자는 자신에게 대인 공포증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어려서부터 낯선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어려웠고, 군에 다녀오고 목회를 하면서 조금씩 나아졌다고 합니다. 지리산 산골 출신이라 산청읍만 가도 겁이 났는데, 군에서 똑같은 군복을 입히고 머리를 빡빡 깎자 누구나 비슷해 보였다고 말합니다. 이등병 계급장을 단 사람은 아무리 잘나가던 사람이라도 우스워 보이고, 병장이 되면 무엇을 해도 폼이 난다는 군대의 모습을 재치 있게 묘사합니다. 그렇게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지만, 설교자는 변유복 전도사의 '잘하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 여전히 머리에 남아 있다고 나눕니다. 그 말을 알고도 실천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람을 만나는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습니다.

노우호 · 2026-10-28

설교 내 9–9문단 · 예화 2

본문 발췌 보기

저는 그 말을 듣고 백 번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는 그것을 잘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왜 잘하지 못하는지 살펴보니, 제가 보기보다 대인 공포증이 있어서, 낯선 사람과 서슴없이 이런 대화를 잘 하지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습관이 좀 있었는데, 군에 다녀와서 많이 나아졌고, 목회를 하면서도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사람을 괜히 두려워할 것도 없는데, 군에 가서 그것이 많이 깨졌어요. 군에 가서 보니 저는 지리산 산골 촌사람이라서, 산청읍만 가도 겁이 나고 만나는 사람마다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군에 가서 똑같은 군복을 입히고 머리를 다 빡빡 깎아 버리니, 그놈이 그놈이고 네놈이나 내 놈이나 똑같아서 별다른 사람이 없었어요. 여러분,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이라도 머리를 빡빡 깎고 이등병 계급장 한 개를 달아 놓으면, 세상에 그런 바보가 없습니다. 다 쪼다가 되는 거지요. 그때 군대는 3년을 복무했으니, 3년쯤 된 사람들은 보통 병장이 되는데, 병장들은 뭘 해도 폼이 나요. 욕을 한마디 해도 아주 폼나게 합니다. 쫄병은 아무리 잘해도 쪼다가 되는 거죠. 그래서 군대에서 대인 공포증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 변유복 전도사는 나중에 목사가 되었는데, 이분의 말이 늘 잊혀지지 않습니다. 잘하지는 못해도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그 말이 머리에 늘 남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