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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설교 속 이야기·일화·비유·인용을 모았습니다. 설교자의 설명을 요약한 내용이며, 원 설교의 맥락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총 1개 · 1 / 1쪽 · 한 쪽 20개

두 돌 된 막내를 돌보며 겪은 마음

설교자는 막내가 두 돌이 되어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를 돌보며 힘들었던 경험을 나눕니다.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계속 뛰어다닐 때마다 그는 '빨리 자라, 아빠도 삶이 있다'는 마음이 올라왔고, 그럴수록 정작 괴로운 사람은 자신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다 그 상황 가운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너도 더 놀고 싶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자, 아이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설교자는 이 경험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볼 때 사람이 감정에 붙잡히지 않는다는 적용으로 이어갑니다. 자신의 자리에서만 바라보면 감정과 마음에 매이게 되지만, 하나님이 그 자리에서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면 다른 시선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청중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돌이 있는지, 그 안의 것이 오래되어 냄새가 나는지, 혹은 돌이 너무 거대하고 무거운지 물으며 믿음의 눈을 들어 순종으로 돌을 옮길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권면합니다.

서동혁 · 2026-10-21

설교 내 13–13문단 · 예화 3

본문 발췌 보기

아멘.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는 눈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고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일을 안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눈이 있을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함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눈앞에 상황이 아니라 예수님은 하신 말씀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바라보지 않겠니라고 지금 마르다에게 요청하고 계십니다. 41절 말씀을 보시면 '돌을 옮겨 놓으라'는 예수님 말씀을 순종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직접 돌을 옮기실 수 있어요. 예수님도 손가락질이 이렇게 팍 하면 돌이 쫙 옮겨질 거예요. 돌을 폭파시키실 수도 있겠죠. '사라져라. 에이.' 그럼 더 퍼포먼스가 더 강력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죠. 사람을 통하여서 일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그 영광에 함께 참여하기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다 떨어지고 난감할 때 예수님이 종들을 불러 말씀하십니다.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 그랬더니 그 연회를 주관하던 연회장도 포도주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데 누가 알죠? 물을 부었던 하인들이 압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일상 가운데 우리의 삶 가운데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주시는 마음으로 그 일을 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일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 오늘도 지겹다. 오늘도 너무 힘들다. 언제까지 해야 되나?' 이 마음으로 그 상황 가운데 들어가면 견딜 수가 없어요. 저는 이제 새 자녀가 있습니다. 막내가 두 돌이 돼요. 내일이 되면 너무 버겁습니다. 너무 버겁습니다. 에너지가 너무 넘치고 때로 한 번씩 너무 잠을 자지 않으면 '빨리 자라. 빨리 자라. 아빠도 삶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해 그 마음이 흘러가요. 그러면 정작 괴로운 사람은 제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상황 가운데 '아, 너도 더 놀고 싶구나. 나처럼 야 뭐 하고 놀래' 하고 함께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더라고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또 지금도 우리를 통해서 더욱더 일하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자리가 나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지 못할 때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마음에 붙잡힐 수밖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돌이 있습니까? 그 안에 든 것이 너무 오래되어 냄새가 납니까? 아니면 그 돌이 너무 거대하고 무겁습니까? 여러분 믿음의 눈을 들어서 순종으로 돌을 옮길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