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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설교 속 이야기·일화·비유·인용을 모았습니다. 설교자의 설명을 요약한 내용이며, 원 설교의 맥락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총 1개 · 1 / 1쪽 · 한 쪽 20개

진주 성경학교 시각 장애 강사 김선태 목사 이야기

설교자는 진주에 있는 성경학교에서 2년간 공부할 때 특강을 하러 온 김선태 목사를 소개합니다. 김 목사는 시각 장애인이었지만 성경을 거의 외우다시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설교자는 자신들이 눈으로 성경을 쓱 읽고 지나가는 것과 달리, 김 목사는 점자를 손끝으로 한 자 한 자 더듬으며 정밀하게 읽고 생각하면서 기억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생활 속 모습이었습니다. 김 목사는 정전이 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고,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열쇠 구멍에 더듬지 않고 바로 꽂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설교자들에게 '당신들은 점점 어두워지는 눈을 갖고 있으나 자기는 더 밝아지는 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설교자는 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겨 실족이 거의 없고 듣는 것에도 민감한 모습을 보며,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듣고 깊이 생각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적용합니다. 믿음은 보는 데서 나는 것이 아니라 들으면서 난다는 메시지가 이 예화를 통해 강조됩니다.

노우호 · 2026-10-25

설교 내 20–22문단 · 예화 2

본문 발췌 보기

제가 처음 진주에 있는 성경학교에서 2년을 공부할 때 특강하는 강사가 오셨는데, 김선태라고 하는 목사예요. 김선태 목사가 시각 장애인인데 성경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 하면, 아마 성경을 다 외우다시피 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눈이 보이니까 그냥 쓱 읽어 지나가거든요. 이 사람들은 점자를 가지고 손으로 한 자 한 자 더듬어 읽으니까 굉장히 정밀하고 세밀하게 읽고, 생각하면서 읽어요. 눈이 안 보이니까 휙 지나가는 게 아니고 한 자를 더듬어서 기억하는 거예요. 성경을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요. 자기는 정전돼도 아무 상관이 없대요. 정전된 것이나 전기가 들어온 것이나 똑같으니까. 그래서 우리 보고 하는 말이, “당신들은 점점 어두워지는 눈을 갖고 있으나 자기는 더 밝아지는 눈을 갖고 있다”고 해요. 얼마나 밝은 눈을 갖고 있느냐 하면, 착착 계단에 올라서 어디까지 몇 걸음 딱 가서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탁 꽂아요. 요즘은 번호 키를 하지만 옛날에는 열쇠 구멍이 있잖아요. 거기에 바로 쏙 들어가는 거예요. 더듬지도 않고 착착 해요. 그래서 우리 보고 당신들은 점점 어두워지는 눈을 갖고 있는데 자기는 점점 더 밝아지는 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정전돼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굉장히 촉각이 민감하고, 걸음도 우리보다 실족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세밀히 더듬어서 가니까요. 우리는 까불다가 넘어지고 자빠지고 빠지고 하는데, 이분은 범사에 조심조심하고 듣는 것도 굉장히 민감하게 듣는 거예요.